창립 5주년 감사예배가 10월22일에 드려졌다. 1주년, 2주년.. 매년이 은혜와 감동이 있지만 5주년이란 타이틀은 무게감이 달리 느껴진다. 작년까지는 감사와 축하였다면, 올해의 5주년은 책임이란 단어가 내 가슴에 새겨졌다. 하나님을 전달받지 못하고 있는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우리 안으로 이끌어 주어야 하고, 소외되고 상처받은 밖의 크리스챤을 위로하고 안식의 자리를 찾게 해주고, 우리는 먼저 된 크리스챤으로써 지역의 커뮤니티를 사랑으로 책임져야 하겠고, 우리의 작은 손길들을 모아 상황이 어려운 선교지에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해야 겠다는 책임이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나만 그런 마음이겠나, 우리 교인들과 특히나 임직을 맡게된 분들이야말로 얼굴과 자세에서 충만한 사명감과 굳건함이 느껴졌다. 목사님의 말씀인 '인생의 가이드가 있습니까?'는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축복받은 이들과 앞으로 함께 축복받을 모든 이들의 마음에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인 것이다.
5주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