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8월31일~9월1일 2025년
교회 개척후 곧바로 가려했던
전교인 수련회였는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창궐로 결국 무산 되었었다.
시간이 흘러 교회개척 7년만인 올해 드디어 전교인 수련회를 죠슈아트리로 다녀오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
Labor Day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더위였지만 그것이 우리에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간절히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아이들과 성도님들의 마음이 더 뜨거웠다.
할렐루야.
숙소에 짐을 풀은 아이들은 기뻐서 어찌할줄 몰라 뛰어 다녔고 은혜샘 공동체 전체가 뭘 하든 즐겁고 기뻤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수영을 하고 게임도 하며.. 그날 밤이 늦도록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무수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우리의 수련회는 깊어갔다.
다음날 죠슈아 트리의 자연을 둘러보고 오후 4시쯤 교인들이 교회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다음 수련회는 또 언제 가냐고 물어보는 사랑스런 어린아이의 말을 들으며 나는 너무 감사했다. 주님께서 어린아이의 입을 통해 이번 수련회가 잘 끝났다고 말씀해 주시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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